[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023년 '인구포럼 in 광양, 로컬의 재발견' 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CBS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신오 전남CBS 대표, 전남도·시의원, 청년·농업·문화·관광·주민자치 등 관련 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인구포럼 in 광양 [사진=광양시] 2023.04.18 ojg2340@newspim.com |
로컬 콘텐츠를 매개로 지방소멸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에는 전남 곡성에서 멜론을 키우며 농부가 된 강레오 셰프와 제주 해녀의 이야기를 식탁 위 콘텐츠로 만든 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정인화 시장은 "가장 지방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며 "윤동주 유고 시집을 보관했던 정병욱 가옥과 천년 동백숲 등 우리 지역에만 있는 유일한 콘텐츠로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살고 싶은 광양, 그것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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