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류홀딩스는 지난 14일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S-1 리포트 최종 승인을 받았고 미국 뉴욕을 시작으로 글로벌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3월 SEC에 2022년도 감사보고서와 S-1리포트를 제출했고, SEC가 검토를 거쳐 최종 승인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사진=한류홀딩스] |
한류홀딩스는 20일(미국 현지 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한다. 글로벌 투자사 ▲포인트72 ▲로앨 뱅크 오브 캐나다 ▲브룩몬트 캐피탈 매니지먼트▲이스트샤이어 파이낸셜 ▲알루미 캐피탈 ▲에사우사 홀딩스▲커넥티브 캐피탈 ▲180 디그리 캐피탈▲페어필드 어드바이저스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사는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오는 21일 서울(콘래드 서울), 24일 부산(아난티 힐튼)에서 각각 로드쇼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류홀딩스는 오는 26일까지 글로벌 로드쇼 일정을 소화한 후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을 북(BOOK)에 담아 나스닥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류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국내 로드쇼를 통해 SEC 최종승인이라는 쾌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류를 전파하는 글로벌 대표 K-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한류홀딩스의 나스닥 상장 관련 보도 이후 이와 관련해 거짓 정보가 유포되는 것을 직시하고 있고 이에 대해서는 법적인 절차를 통해 엄중히 책임을 물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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