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SK디앤디는 주거 브랜드 에피소드가 '2023 iF 디자인 어워드'의 주거용 인테리어-인테리어 건축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SK디앤디 주거브랜드 '에피소드'.[사진=SK디앤디] |
iF 어워드는 IDEA,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전체 56개국의 약 1만1000여 개의 작품들이 출품돼 경쟁했다.
본상을 수상한 '에피소드 수유 838'은 디자인 파트너사인 콜렉티브비와 함께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제공을 목표로 설계됐다.
가구 소품의 약 80%를 재활용 소재로 활용, 약 3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였고, 2차 가공을 최소화하고 자연 분해되거나 재활용 가능한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산업폐기물을 줄여 친환경 인테리어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 주방, 거실, 라운지 등을 함께 사용하는 공유 공간에는 목재, 유리블록, 코르크 보드, 테라코타 타일 등 자연 본래 색상을 나타낼 수 있는 마감재를 선택,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분위기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도현 SK디앤디 대표는 "앞으로도 공간을 넘은 주거 경험 제공 플랫폼으로서 차별화된 주거 문화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도록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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