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7일부터 유·도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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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해양경찰서 유-도선 대상 집중 안전점검[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3.04.20 |
오는 6월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 대상은 5t 이상이면서 선령이 20년을 초과한 도선 및 승선정원 200인 이상 유선 3척과 이들 선박을 메어 두는 선착장 3곳이다.
사천해경은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남도, 지자체, 항만관리사업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유관기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해양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유·도선 안전관리 Check List에 따라 선박·안전설비 운용 및 관리 실태, 인명구조장비 보유 및 보관 실태, 화재예방을 위한 소화장비 관리, 점검 여부, 법정 기록물·서류 기록, 비치 상태 등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유·도선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