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액 65억 원도 전년동기대비 28%
외형성장과 질적성장 동시 달성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칩스앤미디어가 인공지능(AI) 성장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비디오 IP 기술 선도 기업 칩스앤미디어는 19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65억 원, 영업이익은 1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은 ▲인공지능(AI) 산업용 데이터센터 내 영상처리 수요 증가에 따른 ▲GPU SoC(그래픽처리용 반도체칩) ▲AI SoC(인공지능용 반도체칩) 라이선스 증가 때문이다.
칩스앤미디어 로고. [사진=칩스앤미디어] |
이에 대해 칩스앤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은 지난해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해 외형성장과 질적성장 동시 달성했다"며 "데이터센터향 매출과 더불어 신규 프로젝트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확장도 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의미가 깊다" 고 전했다.
실제로 주요 고객사인 중국의 모바일칩 회사, 가전향 칩 회사, NXP (Automotive)에서 신규 프로젝트별 라이선스 매출과 AI 관련 데이터센터향 수요가 가속화 추세이다.
김상현 칩스앤미디어 대표이사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 열풍속에서 데이터센터 관련 고용량·고성능 반도체 수요증가 및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새로운 분야로 영상 관련 IP 라이선스 기회가 늘고 있는 추세" 라며 "향후 연구인력 확충과 영상특화 NPU 개발 등 혁신기술에도 매진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