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칩스앤미디어,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 '가속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10:23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10:2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칩스앤미디어가 고화질 영상특화 인공지능 반도체 NPU 개발에 속도를 낸다.

반도체 설계자산(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대표 김상현)는 28일, 고화질 영상전용 NPU 자체 개발을 공식화했다. NPU(Neural Processing Unit, 신경망 처리장치)는 초거대 AI시대 최적화된 인공지능 반도체로 엔비디아의 GPU대비 10배 빠른 연산속도와 1/5수준의 전력소모로 차세대 핵심반도체로 꼽힌다.

칩스앤미디어가 현재 개발중인 영상특화 NPU는 고화질 영상을 처리하는 슈퍼 레졸루션(Super Resolution, 이하 SR)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SR, 노이즈 리덕션(NR, Noise Reduction), 오브젝트 디텍션(OD, Object Detection)등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능을 동일한 Hardware에서 모두 실행 가능한 프로세서 IP이다.

기존 NPU대비 10~20% 정도의 사이즈로 구현돼 성능뿐만 아니라 원가절감도 탁월해 인공지능 반도체업계 최상의 영상특화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의 SR IP는 해상도가 낮은 영상을 단순히 확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을 통해 8K이하 영상을 8K TV에서 고화질로 구현하는 특화 기술로 2020년 첫 매출 이후 3개년 연속 라이선스한 검증된 AI반도체 IP이다. 

실제로 칩스앤미디어의 비디오 IP는 모바일, 가전, 자동차 등 비디오 IP 전방산업 확대에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센터내 서버용 GPU, 엣지용 NPU, 자율주행차용 반도체업계 라이선스 매출로 이어지고 있어 인공지능 알고리즘 처리에 특화된 고화질 영상전용 NPU 개발이 성공하면 빠른 시장선점이 기대된다.

향후 칩스앤미디어 NPU개발을 가속화해 FHD, UHD이상의 고화질 영상 콘텐츠 분석 수요가 높은 데이터 센터나, 실시간 영상처리 고도화 기술을 요하는 자율주행차,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산업 생태계를 대상으로 2024년 라이선스 매출을 목표로 한다.

칩스앤미디어 김상현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챗 GPT 등 초거대 AI기술경쟁 본격화와 데이터센터내 영상 콘텐츠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영상처리 특화 NPU개발이 미래반도체 성장엔진의 한 축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시장 트렌드에 부합한 NPU 제품다변화로 CPU와 GPU를 대체할 수 있는 시스템반도체 업계 선도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칩스앤미디어는 2003년 설립된 반도체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 전문기업으로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비디오IP 사업에 주력한다. 핵심제품인 비디오IP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하이브리드 구조로 설계돼 저전력 기반의 고해상도 영상을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계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고화질 영상특화 NPU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매출은 IP공급시점에 발생하는 라이선스 매출과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가 생산, 판매될 때 받는 로열티 매출로 구분된다. 세계최고수준의 비디오IP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150여개 거래선과 90% 이상의 수출비중, 안정적인 라이선스 매출기반 로열티 매출로 30% 대의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는 등 시스템반도체업계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