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24일 제56회 단종문화제를 기념해 강원도립무용단 춤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획공연이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립무용단.[사진=뉴스핌DB] oneyahwa@newspim.com |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행사는 강원도 각 지역의 특색과 유적, 인물, 역사를 춤으로 창작,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영월로 유배온 어린 단종의 복위를 위해 목숨을 바쳤던 사육신의 의지를 나타낸 '사육신 충절의 길', 조선 후기 전국을 방랑하며 시대를 풍자한 김삿갓의 춤의 풍류를 작품에 담은 솔로 춤 '방랑시인 김삿갓' 등 영월을 주제로 한 공연이다.
또한 철원의 어미 두루미와 아기 두루미들의 평화로움과 우아함을 몸짓으로 표현한 '철원 두루미춤', 관음보살의 성지인 동해를 배경으로 양양 낙산사의 관음보살상을 모티브로 한 '동해 관음보살춤', 강원도아리랑의 구음과 함께 아낙들의 삶을 춤으로 표현한 '정선 아낙춤' 등 풍요롭고 흥겨운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게 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도의 역사와 문화를 춤으로 여행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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