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정부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기간 운용계획'에 맞춰 관리 중인 시설물과 건설 현장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음달 8일부터 31일까지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실시된 집중안전점검 [사진=부산도시공사] 2023.04.18 |
공사는 지난해 국내 사고발생 유형과 연계해 ▲대형 건설공사장 ▲철거‧해체공정이 진행 중인 공사 ▲노후 시설물 등을 표본 집중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을 실시한다.
표본 집중점검 대상으로 자체 선정한 에코델타시티 3-2공구 등 대형 건축‧토목 현장 4개소와 동삼2지구 등 노후 임대주택 3개소의 점검에는 건설안전, 토질 및 기초, 건축, 소방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가 점검에 참여해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기한다.
동삼2, 다대4지구 등 임대아파트 3개소에 대한 점검에는 드론과 3D레이저 스캐너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고층 외벽부 균열조사와 육안으로 식별이 곤란한 구조체 변형 등 중요 결함 여부를 조사한다.
이 자리에는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이 직접 점검과정에 참여해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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