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토트넘과 승점 6점차로 줄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리버풀이 무함마드 살라와 디오구 조타의 '동반 멀티골'을 앞세워 5경기 만에 승리, 상위권 진입을 향한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
18일(한국시간) 리즈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살라. [사진 = 뉴스핌] |
리버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에서 무려 6대1 대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승리가 없어 8위까지 떨어졌던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순위 변화는 없었지만 승점 47으로 5위 토트넘(승점 53)과 격차를 6점으로 줄였고 6위 애스턴 빌라(승점 50)도 승점 3차로 추격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은 경기에서 힘을 내서 5위 자리를 꿰차면 리버풀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낼 수 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경기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오늘이 이번 시즌 리버풀의 최고 경기였다"라며 "우리는 잘 해나가고 있다. 지난 시즌과의 차이는 상대들이 조금 더 잘 하고 있는 것뿐이다. 우리가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시즌은 다음 해에도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