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민선8기 공약인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축소되었던 외국인 환자 유치사업을 정상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의료기관의 경영안정과 해외의료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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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건복지부와 도 자체 공모를 통해 해외의료 시장진출과 환자 유치기반 강화 사업에 참여할 6개 의료기관과 5개 유치업체을 선정, 국도비 등 2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6개 의료기관은 청주의료원, 충북대학교병원, 하나병원, 한국병원, 고은몸매피부성형외과의원, 와인성형외과의원이다. 

대상 국가는 6개국(몽골,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일본)으로사업참여 기관은 현지 의료설명회, 환자유치 네트워크 구축, 언론매체‧SNS 홍보 등 환자 유치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도는 이와함께 충북 의료의 우수성과 관광자원 홍보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자 초청 팸투어 및 의료체험을 위해 3500만원을 투입한다.

환자 유치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한 현지 의료인, 정부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3개국 45명을 초청해 의료기관 견과 의료체험,  관광상품 체험 등을 제공해 현지 환자유치 네트워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건강검진, 미용성형, 화상치료, 심뇌혈관 시술 등 특화 의료상품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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