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총사업비 180억원 투입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와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은 오는 19일 오후 센텀지구 내 부산대학교 동남권 Grand ICT연구센터에서 '2023년 부산 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 통합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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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시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연구산업진흥단지를 지정받아 센텀지구의 디지털융합 주문연구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주력산업의 연구개발(R&D) 성과 고도화를 목적으로 향후 4년간(2023~2026년)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120원, 시비 60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첫해인 올해는 36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부산 연구산업진흥단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2023년 추진 예정인 육성사업의 ▲기업 혁신역량 강화 ▲산학협력 활성화 ▲혁신생태계 조성을 안내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혁신역량 강화로 단지 내 디지털융합 주문연구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성장, 기술개발, 단계별 연구개발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산학협력 활성화로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인프라)을 연계해 디지털융합 주문연구기업의 재직자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애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주문연구기업의 성장기반 조성,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연구산업진흥단지 육성 기반을 마련한다.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디지털 전환의 패러다임 속에서 쇠퇴하고 있는 지역 주력산업의 재도약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개방형 혁신 기반의 연구산업진흥단지가 부산지역의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