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사조보건진료소 공공그린리모델링사업과 철암보건지소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철암보건지소.[사진=태백시] 2023.04.14 oneyahwa@newspim.com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건물 준공 후 10년 이상 된 보건소 등을 대상으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백시는 '2022년 사업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1100만 원을 포함한 총 5억8700만 원을 확보해 사조보건진료소 전체 2층 규모 대상으로 고성능 내·외부단열, 창호,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교체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노후화된 의료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철암보건지소가 위치한 철암·구문소·통리지역은 4월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중 착공하여 올해 내 준공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태백시는 특교세 2억 원을 포함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프로그램실, 지역사회 연계공간 등 증축으로 공공보건시설을 강화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보건환경 시설개선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내실 있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태백시를 완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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