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학기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학생회비와 기숙사비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0.09.08 onemoregive@newspim.com |
타 장학금과 중복지급 시 등록금 총액범위 내에서 차액 지원된다. 또 학기 중 학적변동(휴학, 자퇴, 퇴학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에는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3구간 해당자(기준 중위소득 70% 이하)로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4월 14일) 기준으로 6개월 이전부터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제 거주 여부가 확인돼야 한다.
이번 학기에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1~2구간에서 1~3구간 해당자로 수혜 범위가 확대됐다. 접수는 5월17일까지다.
한명석 폐광지역사업단장은 "대학생 학자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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