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3일 심한 황사가 이어짐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실외 수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전날에도 유치원과 일선 학교의 실외 수업을 금지 하고 와 실내 대기질 관리 지침을 유지하도록 전달했다.
심한 황사로 뿌옇게 보이는 도심 [사진=뉴스핌 DB] |
하지만 이날 오전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황사로 인해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을 하는 학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각 학교는 단축수업을 검토하거나 실외 활동을 단축·금지하도록 하고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이나 현장 체험학습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강화군 송해면 294㎍/㎥, 강화군 길상면 266㎍/㎥, 중구 영종도 262㎍/㎥, 연수구 아암동 256㎍/㎥ 등을 기록해 기준치(100㎍/㎥)를 훨씬 웃도는 '매우 나쁨' 상태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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