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억원 투입...2005년 운영 예정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소경제사회 조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13일 산업통상자원부의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와 시는 자동차산업과 수소 산업을 연계한 특화산업 육성과 신규시장 창출을 위해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했다.
특장차수소파워팩 지원센터 위치도. [사진 = 충북도] 2023.04.13 baek3413@newspim.com |
이 사업을 통해 구축하게 될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 센터'는 충북의 주력산업인 수송기계부품 산업과 수소산업을 연계해 수소 연료전지 기반의 파워팩 모듈 관련 기업지원과 특장차 분야의 수소 모빌리티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특장차 수소 파워팩 기술지원센터는 2025년 운영을 목표로 대지면적 1만6500㎡, 건축 연면적 2300㎡, 장비 10종, 총사업비 261억원 규모로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 충주 기업도시에 구축된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국내유일 차량용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인 충주와 특장차산업 집적지역인 청주, 제천, 진천, 음성을 상호연계·활용하여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주관기관인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는 장비 구축을 비롯한 사업 총괄, 충북테크노파크는 기술지원과 홍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인력양성, 장비·기술관련 교재 개발 등을 담당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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