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동해안은 12일 아침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산지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 대구·경북권의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경상권해안과 일부 경상권 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12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왼쪽)과 기상특보 현황.[그래픽=기상청] 2023.04.11 nulcheon@newspim.com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2일 아침 기온은 전날(11일)보다 5~12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쌀쌀하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6도, 경북 안동은 2도, 포항 8도, 울릉·독도는 8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19도, 안동 17도, 포항 19도, 울릉·독도는 15도로 예측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은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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