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종 점검에 나서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11일 대회 30일을 앞두고 정영철 영동군수 주재로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영동군체육회와 경찰서등 유관기관과 더불어 실무추진단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6일 정영철(가운데) 영동군수가 도민체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뉴스핌DB] |
참석자들은 분야별 세부 추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개폐회식 연출 준비상황 ▲성화 채화 및 봉송 ▲경기장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 환경 정비 ▲ 홍보 시설물 설치 현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부서별 최종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돌발사태 발생 시 부서간 유기적인 대응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키로 했다.
또 대회 개최시까지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의 상징물을 활용해 적극적인 대회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도민체전은 영동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높이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며 "12년만에 영동에서 개최되는 도민들의 큰 행사인 만큼 막바지 점검을 통해 사각지대가 있는지 다시 한 번 철저한 점검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을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1~ 13일까지 3일간 영동군민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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