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관리본부·행정연구원·정책학회 토론회 개최
민간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업…청사 관리 위해 노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10일 정부청사 업무공간의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책학회와 함께 '2023년 행정 선진화를 주도하는 정부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세종2청사 입구=kboyu@newspim.com |
이 포럼은 스마트한 정부청사 공간관리 방안과, 정부 정책의 추진 전략과 성과를 알리고 정부혁신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
이날 '스마트한 공간관리 혁신'을 주제로 최고 등급(가급)의 국가중요시설인 정부청사 공간의 스마트한 활용·관리 방안과 효율적인 청사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 등을 모색했다.
이영범 건축공간연구원 원장은 '공공청사의 공간 혁신을 위한 도전과 과제'란 주제로 공급자 중심의 공공청사가 갖는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가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어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이 좌장을 맡아 '스마트한 공간관리 혁신'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홍진 전 KT 사장은 '공공기관 공간 혁신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서정호 정부청사관리본부 청사기획과장이 2017년부터 시행 중인 '스마트한 업무공간 활용 시범사업'을, 김경환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장이 '효율적·체계적인 청사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을 각각 설명했다.
한편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보안‧방호를 강화하고 효율적‧체계적인 정부청사 공급 및 관리, 수요자 중심의 스마트한 청사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소연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공무원․연구원․민간 전문가 등이 정부의 스마트한 공간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민간 전문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청사 관리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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