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완주군'다음타운', 2022년 군산시 '술익는 마을'에 이어 올해 익산시 '(유)사각사각'까지 선정되며 3년 연속 선정됐다.
지구장이 마을 사업추진 계획[사진=전북도] 2023.04.10 obliviate12@newspim.com |
사각사각은 지난해 전북 예비 청년마을 선정 단체로 도의 지원이 단체 성장에 좋은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또 심사과정에서 도-시군 관계자, 청년단체 및 지역주민이 적극적으로 지역의 강점을 설명하고 청년단체의 활동이 지역에 활력을 불러오고 있음을 강조한 점도 작용했다.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청년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탐색‧조사, 일거리 실험, 지역 내외부 관계 맺기 등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최종 선정된 사각사각은 수공예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와 활발히 교류했던 백제 중심 익산에서 청년 그린크래프터 양성, 제로웨이스트 제품개발 및 친환경 박람회 개최 등 에코 기술의 중심지 '지구장이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친환경제품 품평회와 축제를 통한 관계 및 생활인구 만들기(2023년), 환경아이템 창업체험 및 교육을 통한 그린크래프터 양성(2024년), 지구장이 마을 인증 친환경 제품 선정 및 박람회 등 지구장이마을의 마을 기업화(2025년) 순으로 연차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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