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예술로 다룬 반려동물 사회문화 이슈...'헬로! 펫, 또 하나의 가족' 전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려동물과 인간의 공존, 상생 고민 담은 회화·사진·영성 상·조각 작품 350여점 선보여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서정림)이 2023 동시대이슈전 <헬로! 펫, 또 하나의 가족> 전시를 오는 4월 7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성남큐브미술관의 대표 주제기획전인 '동시대이슈전'은 예술을 통해 문화·예술·사회·경제·정치 등 우리 사회의 이슈를 감각적으로 풀어내고 되짚어보는 전시로, '동시대미감전'과 격년으로 개최된다. 

2023 동시대이슈전 <헬로! 펫, 또 하나의 가족> 전시는 우리 삶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한 '반려동물'을 둘러싼 다양한 사회문화적 이슈를 예술적 관점에서 다룬다. 지난해 식물 애호 문화를 다룬 전시 <식물키우기>의 연장선에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반려동물의 존재적 가치를 환기시키고, 인간과 동물의 공존에 대한 고민, 더 나아가 생명과 환경, 자연과의 상생에 대한 근원적 물음을 던진다. 전시에는 반려동물을 모티프로 국내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1명이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시장 전경 [사진=성남문화재단] 2023.04.10 digibobos@newspim.com

먼저, 전시실 입구에는 여러 마리의 귀여운 강아지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조형예술가 주후식 작가는 흙으로 빚어 테라코타 방식으로 구워 만든 다양한 강아지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욕망을 역설적으로 풍자하고 외모지상주의와 생명의 존엄성을 환기시키는 설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가장 친숙한 반려동물인 '개'를 소재로, 개와 함께 하며 느끼는 감정적 교감을 담아낸 작품들이 펼쳐진다. 곽수연 작가는 전통 채색기법을 통해 민화 속 동물들을 의인화 하고, 동물을 통해 바라본 인간의 모습을 능청스럽고 익살스럽게 표현한다. 윤정미 작가는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며 서로 닮아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이들의 공간을 직접 방문해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 작업을 선보인다. 

또한 개와 관련된 동서양 설화를 재해석해, 개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세상과 감정을 푸른색 색채로 구현해낸 이승희 작가와, 반려동물이 주는 따뜻한 온기와 사랑, 위안의 감정을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 이아영, 이경숙 작가의 회화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금혜원 작가는 반려동물 장례식, 동물 묘지, 박제 등 여러 나라의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기록한 사진 작업을 통해 반려동물과의 이별 과정에 대한 생각거리를 제시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시장 전경 [사진=성남문화재단] 2023.04.10 digibobos@newspim.com

반려동물 문화의 어두운 이면에 주목하고, 문제의식을 던지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동물복지와 환경을 주제로 작업해온 김혜정 작가는 귀엽기만 한 반려동물의 모습 대신, 굶주리고 아픈 개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의 이기심으로 황폐해가는 자연과 고통 받는 동물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개들에 대한 미안함과 인간으로서의 수치심, 사회적 약자에 대한 환기를 담은 윤석남 작가의 조각 작품 <1025: 사람과 사람 없이>의 일부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물고기를 주제로 작업하는 유혜리 작가는 현대인의 고뇌와 인간적 성찰을 동화적 표현방식으로 친근하게 담아낸 회화 작품을, 고양이 작가로 알려진 정하경 작가는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들처럼 귀하고 멋스러운 자태의 고양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사회 속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

한편, 이번 전시와 연계해 반려동물을 주제로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5월 10일(수)부터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를 통해 진행된다. 강좌는 명화 속 동물이야기를 배우는 성인 인문특강을 비롯해, 반려동물과의 사별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한 미술치료, 어린이 대상의 반려동물 그림그리기 등 총 5개 강좌이다.

강좌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igibobos@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