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추진되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14-11 일원 홍은8-1구역에서 최고 17층 높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는 서대문구 홍은동 14-11번지 일원 홍은8-1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홍은 8-1구역 조감도 [자료=서울시] |
대상지는 홍은8지역주택조합사업지 및 홍은제13주택재개발사업지와 인접해 있다. 노후·불량한 주거지에 주변 지역과의 조화로운 적정 개발을 유도하고자 주민제안에 따라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수권소위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대상지 4508.98㎡에 지하4층~지상17층 규모 공동주택 119가구가 신축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지역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복리 증진과 동시에 양질의 공공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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