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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중동 리스크에 비트코인 2% 하락…트럼프 "휴전 끝났다"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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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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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이 8일 이란에 강력한 공습을 단행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상 우려로 옵션시장에서는 헤지 수요와 변동성 지표가 상승했지만 비트코인 콜옵션 거래도 활발해 중장기 상승 기대는 남아있다.
  •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 속 기업들이 비트코인·XRP와 스테이블코인을 자산과 재무 전략에 적극 편입하며 암호화폐 제도권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미·이란 충돌 재점화에 위험회피 심리 확산
옵션시장선 헤지 수요 급증
SBI VC 계정 200만 돌파, 엔저 속 기업들 비트코인·XRP 재무자산 편입 늘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면서 8일 비트코인(BTC)과 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나타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양국 간 휴전은 사실상 끝났다고 선언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졌고,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암호화폐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반면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를 배경으로 기업들이 비트코인과 XRP를 기업 자산으로 편입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장기적인 제도권 수요는 확대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한국 시간 오후 8시 40분 기준 24시간 전에 비해 1.9% 내린 6만20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2.47% 내린 1735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XRP와 솔라나(SOL)는 3~5% 하락하는 등 주요 알트코인도 일제히 내림세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5% 넘게 상승해 배럴당 74달러를 웃돌았고 달러인덱스(DXY)는 101선을 유지했다. 미국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나스닥100과 S&P500 선물지수가 장중 최대 1.5%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와 휴전에 대해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끝났다"고 말하며 이란 지도부를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들과 협상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미국과 이란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은 직후 나왔다.

미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유조선을 포함한 선박 3척이 공격받자 이란에 "강력한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국제 해상 운송을 보호하기 위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소속 소형 선박 60척 이상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호르모즈간주와 마샤르주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군 시설 85곳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며,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대해서도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중동 긴장 고조가 다시 국제유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리가 높아질수록 투자자들은 채권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돼 암호화폐에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 옵션시장 "헤지 증가"…공매도 확대는 제한적

가격 하락에도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공매도를 늘리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OI)은 하루 만에 74만BTC에서 73만BTC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는 신규 숏포지션이 대거 유입되기보다는 기존 포지션이 정리됐음을 시사한다.

반면 이더리움은 약 9000만달러 규모의 강제청산이 발생했음에도 미결제약정은 약 1395만ETH 수준을 유지했다. 비트코인의 24시간 청산 규모도 1억달러를 웃돌았다.

옵션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 가능성에 대비해 헤지(위험 회피)에 나서는 움직임이 뚜렷해졌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변동성을 반영하는 30일 내재변동성 지수(BVIV·EVIV)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는 시장 참가자들이 앞으로 가격 변동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서 1주물 옵션 스큐(skew)는 하루 만에 16%에서 약 20%로 확대됐다. 옵션 스큐는 풋옵션과 콜옵션의 수요 차이를 보여주는 지표로, 수치가 높아질수록 가격 하락에 대비하는 풋옵션 매수세가 강해졌다는 뜻이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커지면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추가 조정 가능성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장이 일방적으로 약세만 전망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비트코인 옵션은 행사가 8만달러의 콜옵션이었다. 콜옵션은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인 만큼,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는 하락 위험에 대비하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일본 기업들 "현금 대신 비트코인"

단기 변동성과 달리 일본에서는 기업들의 암호화폐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일본 금융그룹 SBI홀딩스 산하 SBI VC 트레이드는 엔화 약세로 기업들이 현금 중심의 자금 운용에서 벗어나 비트코인과 XRP 등 디지털자산으로 기업 자산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전용 서비스인 'SBIVC for Prime' 이용도 빠르게 늘고 있으며, 주주 우대 프로그램으로 비트코인이나 XRP를 지급하는 기업도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SBI VC 트레이드의 등록 계정은 200만개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0만개에서 두 배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2026년 4월 비트포인트 재팬(BitPoint Japan)과 합병했으며, 올해 말까지 두 브랜드를 완전히 통합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도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SBI VC 트레이드는 일본 최초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상장한 데 이어, 올해는 리플의 RLUSD와 일본 최초의 신탁형 엔화 스테이블코인인 JPYSC를 추가 상장했다.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하는 대출 서비스도 함께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한국보다 규모는 작지만 엄격한 규제 체계를 갖춘 일본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과 기업 재무 전략을 중심으로 암호화폐의 제도권 편입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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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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