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사장 재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4일 정부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비상임이사 4명, 외부위원 3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사장 공모 절차를 확정하고 오는 5일 사장 모집 공고를 한다.
HUG는 지난해 10월 권형택 사장 사퇴 후 공모 절차를 거쳐 박동영 파인우드프라이빗에쿼티 대표이사를 새 사장 후보로 낙점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최종 후보자로 결정된 주주총회 직후 돌연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6개월째 사장 자리는 공석이다.
임원추천위는 오는 14일까지 지원자를 접수하고 2∼3배수를 추려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후보자를 추천하게 된다.
이후 공공기관운영위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면 HUG 주주총회와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정부는 이르면 1∼2개월 이내에 사장 선임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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