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6일 개최되는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 행사에 약 10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총력대응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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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문 부산경찰청장(가운데)이 3일 2030엑스포 유치기원 불꽃쇼 행사가 열리는 광안리해수욕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3.04.04 |
이번 불꽃쇼 행사는 BIE 실사단 방문(4∼7일)에 맞춰 특별히 개최되는 만큼 BIE실사단 행사 일정도 경호수준으로 적극 대비하기로 했다.
먼저 광안리해수욕장 및 해운대 마린시티 등 불꽃축제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시 등 지자체 안전요원 5000여명 외 경찰관기동대 18개 중대 및 경찰관 500여명 등 총 1800여명을 동원해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적재적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지난달 29일, 4월3일 부산경찰청장 주재로 2차례 종합대책회의를 실시했고, 3일 오후에는 광안리해수욕장 행사장 주변, 지하철 역사 등 안전취약요소를 점검했다.
이번 행사에는 BIE실사단이 광안리에서 현장관람이 예정되어 있어 실사단 주요 이동동선로 상 일반시민들과의 인파운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었다.
전년도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인 혼잡안전관리차량과 키다리 경찰관도 인파운집이 예상되는 10곳에 배치한다.
이 밖에도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TF' 운영, 경찰부대 인파밀집 대응 집중훈련·관계기관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대테러 취약시설 점검·이동동선로상 교통FTX 등도 집중 추진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