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과 함께…현안·주민 의견 수렴·지역 의제 토의
파주시는 최근 지역 청년과 함께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파주시 제공)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의제를 발굴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첫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시재생을 여는 작은 세미나'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행사로, 주제발표와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3개월마다 진행된다.
최근 청년공간 GP1934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주민·공무원·전문가·파주청년정책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이 궁금하다' 주제로 지역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청년의 지역 활동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토론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청년 로컬 재생의 필요성과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지역살이를 위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발표자로 신효근 에쓰에쓰씨 대표가 '청년이 만드는 지역혁신' 주제로 청년 지역재생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고 법원읍 박지영 로딩 대표·한송희 공간 사유 대표, 파주읍 조항현 청년미디어조합 유앤미 대표가 지역에서의 청년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
유초자 파수지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도시재생 세미나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 등이 논의돼 큰 의미가 있었다"면서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으로 파주시 도시재생의 큰 축이 함께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법원읍 도시재생사업에서 청년들과의 협력과제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