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부평역 롯데시네마 인근 상가에서 불이 나 영화관 건물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일 오전 11시 51분께 인천시 부평구 롯데시네마 건물 뒤쪽 3층짜리 상가에서 불이 나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서 2시간여만에 껐다.
오후 2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상가와 영화관이 있는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의 건물 일부가 불에 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은 롯데시네마 건물 뒤편 3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시작돼 롯데시네마 건물 외벽 14층까지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롯데시네마 건물에 잔불이 있는지와 인명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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