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학교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과 '교육공동체 참여 동아리 운영' 공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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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 2022.09.27 |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교 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자원봉사,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사업 등을 통해 학부모회의 학교 교육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4월 공모 과정을 거쳐 70교의 학부모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한 학교당 200만 원씩, 총 1억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후 간담회,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말 활동공유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 참여 동아리'는 학부모의 다양한 자율 연구와 토론을 통해 학교 참여 문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보다 23팀 늘어난 143개 학부모 동아리를 선정해 총 1억 4300만 원을 지원하며, 선정 기준과 동아리 희망에 따라 최소 80만 원에서 최대 12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선정한 동아리들은 독서·학술 토론, 문화·예술 체험활동, 봉사 등 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해 활동을 펼친다. 상·하반기 2차례 활동공유회를 통해 활동 사례 발표, 발전 방향 토의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공모사업 운영을 위해 4일 오후 1시 30분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학부모회 회장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