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위챗' 모바일 앱에서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용 방법은 알리페이와 위챗에서 코레일 전용 미니프로그램에 접속하면 열차 조회부터 좌석선택, 결제, 승차권 확인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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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중국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페이'와 '위챗' 모바일 앱에서 코레일의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진=코레일] 2023.04.03 gyun507@newspim.com |
정식 운영 시작을 기념해 각 플랫폼에서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리페이와 위챗은 기간 내 1인당 1회에 한정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승차권을 할인해 준다.
앞으로도 코레일과 각 플랫폼은 주기적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승차권 외에 외국인용 철도 자유여행패스인 '코레일패스'와 철도관광상품 등 판매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최근 한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많아지는 만큼 간편결제 확대 등으로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국내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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