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걷기 대회 등 7개 행사 열려...경제활성화 기대
군, 레저팀 신설...수상·항공 레저스포츠 발굴 박차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달들어 충북 단양에서전국규모의 체육행사가 잇따라 열려 스포츠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체육레저과 레저팀을 신설해 땅, 물, 하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레저스포츠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단양강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관광객들. [사진 = 단양군] 2023.04.03 baek3413@newspim.com |
체험 중심의 레저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품 관광도시, 체류형 관광 단양을 실현한다는 것이 군의 목표다.
이에따라 군은 다채로운 전국·지역단위 체육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단양팔경 걷기 와 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체육행사와 지역단위 체육행사를 합쳐 모두 7건의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민·문화체육센터, 매포·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단양소백산배 전국9인제 배구대회가, 또 단양군풋살연맹 주관으로 제10회 소백산철쭉제 전국풋살대회가 치러진다.
이어 단양군수배로 치러지는 제8회 골프대회, 제26회 게이트볼대회, 제15회 그라운드골프대회도 각각 대호단양C.C, 별곡게이트볼장,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16일은 제17회 단양팔경 걷기․마라톤대회가 단양강 호반도로에서 전국의 3000여 명 건각들이 참가한 가운데 3㎞ 걷기를 비롯해 마라톤 5㎞, 10㎞, 하프코스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특색있는 체육행사인 전국카누대회, 전국패러대회 등 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전국 및 도 단위 대회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달 열리는 각종 체육대회에 선수와 임원, 가족 등이 전국 각지에서 우리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경기 활성화와 함께 스포츠 메카 단양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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