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활동을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시는 31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관광공사,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블루라인㈜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
지난달 14일 오전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대비 준비상황 보고회[사진=부산시] 2023.02.14 |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최효섭 ㈜송도해상케이블카 대표, 배종진 해운대 블루라인㈜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4개 기관․기업은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부산의 대표적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를 활용,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에 상호 협력한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부기호 캠페인에 적극 협력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블루라인은 부기호 랩핑 광고를 전면 무료로 진행하고 캠페인 현장 지원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한국관광공사도 부산시와 부기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함께 펼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유치하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2030세계박람회는 지난 대전·여수엑스포와 같은 인정엑스포와는 차원이 다른, 경제․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는 등록엑스포다"라며, "이를 2030년 부산으로 유치하면 부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역의 경제체질을 새롭게 바꾸는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