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봄철 대표 축제인 유천문화축제가 다음달 1일 수원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4년만에 펼쳐진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따뜻해진 기후로 예년보다 벚꽃 개화가 빨라져 도로변과 주요 관광지 곳곳에는 벚꽃이 꽃망울을 활작 터트리며 서서히 개화하고 있으며 이번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동해시 부곡동 유천문화축제.[사진=동해시청] 2023.03.30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예전에 개최했던 시기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긴 오는 4월 1~2일까지 부곡동 수원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제18회 부곡동 유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수원지 일원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상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했다.
유천문화축제는 벚꽃팡팡! 플리마켓, 유천제례 및 지신밟기, 개막식 식전 공연, 유천문화축제 개막식 및 동해시 개청43주년 기념 음악회, 플리마켓, 체험행사, 청소년어울마당, 해군군악대 연주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조용자 부곡동장은 "4년 만에 축제를 재개한 만큼 시 대표 벚꽃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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