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근로시간 제도개편에 대한 중소기업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근로시간 제도개편 관련 중소기업 현장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제조·IT·출판·도소매·전시 등 다양한 업종별 중소기업 협동조합 이사장·임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및 현장 애로사항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부분 중소기업은 추가채용을 하려고 해도 인력을 구할 수가 없어 경직적인 주52시간 제도에서는 갑자기 주문이 몰릴 때 대응이 불가능하다"며 "연장근로 단위기간 확대는 경영난 해소와 일자리 유지·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정부 개편안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취합한 의견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계 건의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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