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해군 1함대사령부는 29일 108전대 기사문항 확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등 지역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방위사업청·국방시설본부, 육군8군단, 건설업체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108전대 기삼사문항 확장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2023.03.29 onemoregive@newspim.com |
기사문항 확장공사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약 5년간 함정 계류 및 항만시설을 확충하고, 생활관 등 낙후된 승조원 지원시설을 재건축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신형고속정을 비롯한 해군 함정이 안정적으로 계류할 수 있게 됐고 함정 승조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전투력을 회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박태규 단장은 이날 최성혁 1함대사령관 축사 대독을 통해 "이번 확장사업을 통해 기사문항이 동해수호를 위한 핵심 전진기지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기반으로 하여 동해안 접적해역 감시, 해상 재난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 우리 어선 조업보호 지원 등 작전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방극철 함정사업부장은 "방위사업청은 신형고속정전력화에 발맞추어 함정 작전에 필요한 육상 기지까지 패키지 시설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해 1함대 시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였고, 향후 서해 2함대에서의 신형 고속정 육상 전진기지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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