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비보존 제약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적정' 의견을 수령했다.
비보존 제약은 28일 현대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보고서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다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은 비적정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2일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을 공시하고 일부에서 감사의견에 대해 우려하는 시각이 있었으나 이번 적정의견으로 해소됐다"며 "내부회계관리제도는 향후 보완 및 개선해 더욱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비보존 제약은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의 주사제 국내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수술 후 환자의 진통효과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효성을 입증하는 결과를 발표했다. 비보존 제약은 임상 결과를 토대로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비보존 제약 관계자는 "이번 감사보고서 제출로 오피란제린 개발, 제약사업 강화 등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경영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