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연구원은 28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변재일 국회의원,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등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대기 분야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 [사진 = 충북도] 2023.03.28 baek3413@newspim.com |
대기환경연구원은 국비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축연면적 934㎡, 지상 3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서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금속성분(납, 칼슘, 비소, 니켈 등) ▲이온성분(황산염, 질산염) ▲탄소성분(유기탄소, 무기탄소) 뿐 ▲극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 등 총 40종을 측정한다.
충북도는 연구소가 본격 운영되면 도내 설치된 도시대기측정망 30개소, 교외대기측정망 2개소 등과 통합분석을 통해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의 과학적 원인 규명과 특성을 파악해 촘촘한 충북 맞춤형 대기오염 저감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와 긴밀히 협력해 도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대기질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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