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 정착해 오랫동안 모국에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한국사회 조기정착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국방문을 지원한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다문화가족 4가구를 선정해 올해 4월~12월까지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및 자녀 등이 왕복할 수 있는 항공권과 국내여비를 가구당 370만 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3년 2월 28일 기준, 양양군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으로, 양양군 및 관련 단체 지원을 받고 5년이 지난 가정이다. 신청은 4월10일까지다.
군은 양양군 거주기간, 생활정도, 기지원여부, 가족센터 참여활동, 지역사회단체 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오는 4월 14일 지원대상 가정을 선정할 예정이다.
양양군에는 2023년 2월 기준, 151세대(중국 29, 일본 21, 필리핀 30, 베트남 53, 캄보디아 6 세대)의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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