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2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공모에 협업사업자로 참여한 대영채비(주)와 함께 총사업비 78억 원(국비 32억, 민간 46억)을 투입해 대전월드컵 경기장 등 64곳에 급속충전기 125기를 설치한다.
전기차 충전소[사진=뉴스핌DB] 2023.03.27 obliviate12@newspim.com |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전기차 충전기 집중 보급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대영채비(주)를 협업사업자로 선정해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브랜드사업에 참여한 시설들은 올해 안으로 급속충전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축된 충전시설은 협업사업자인 대영채비(주)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는 브랜드사업 이외에도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하는 민간 급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완속충전기 설치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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