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전기차 완속 및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설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주차단위구획 50개 이상의 충전기 의무설치 대상 시설인 공동주택과 공중이용시설로 완속충전기(7~11kw 미만) 약 83기, 콘센트형(3kw) 약 285기를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 모습, [사진=픽사베이] 2023.02.24 gyun507@newspim.com |
완속충전기나 콘센트형 충전기는 급속 충전시설 대비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설치가 용이하다.
시는 완속충전기, 콘센트형 충전기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접수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예산소진시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설은 대전시에 이메일이나 등기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가능 물량은 주차면수의 2%로, 콘센트형 충전기의 경우 주차면수 2%의 4배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금을 지원받으려는 자는 충전기 설치 시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순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시설은 '전기사업법 제7조의2'에 따른 전기사업자 중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로 등록된 설치업체를 자율적으로 선정해 충전기 설치 후 대전시에 보조금을 청구하면 총 사업비의 90%를 지원받게 된다.
단 최대지원금은 완속충전기의 경우 140만 원, 콘센트형 충전기의 경우 35만 원이다. 완속충전기의 경우 설치수량 별 최대지원금이 달라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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