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올해 서울교육 종합청렴도 대책…'부패 취약 분야 예방 감사 시스템'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06:01

행정기관 채용과정 투명성 강화
갑질예방 청렴 대면교육 실시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부패 취약 분야 예방 감사 시스템 구축을 포함한 '2023년 온서울교육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사(4)랑의 온도를 높이는 청렴 4온 정책으로 ▲온(溫)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 ▲온(ALL) 청렴제도 구축·운영 ▲온(집중) 청렴 취약분야 집중 관리 ▲온(통) 소통하는 청렴 문화를 설정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이번 종합대책은 2021~2022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연속 3등급에 대한 대책으로 서울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를 실천하고자 서울교육 취약분야 중심 맞춤형 분석을 기반으로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취약분야인 공사와 운동부 집중관리를 비롯해 민원(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미흡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각 기관의 민원담당자에게 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패항목 분야의 제도개선 권고과제에서 이행하지 않은 5과제를 실시간 상시점검해 이행완료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이번 청렴정책을 통해 학부모가 직접 받아 볼 수 있도록 발송하는 청렴 서한문, 교육감이 직원을 대상으로 행동강령(갑질예방)에 대한 교육 실시, 교육감 주재 청렴전략회의를 통한 기관들의 청렴이행을 점검 및 우수사례 토론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롭게 실시하는 청렴 세부과제는 총 11개다. 주요 내용은 ▲청렴 엠블럼(청나비) 개편 ▲부패취약분야 예방감사 시스템 교육행정지원시스템 확대 개편 ▲행정기관 채용과정 투명성 강화 ▲서울교육 청렴시책 홍보를 위한 지역단위 예산 지원 ▲청렴 핸드북 제작 등이다.

주요 청렴 세부과제 7개도 강화됐다. 주요 내용은 ▲고위공직자 부패위험성 진단 및 인사평가 활용 ▲전 교직원 반부패 법령 관련 청렴 통합교육 실시 ▲청렴 틈새 교육 실시 ▲대중교통 활용 등 청렴 홍보 혁신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제3기 교육비전인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이번 종합청렴도 향상 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서울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