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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가 1500억원대의 펀드를 조성, 지역 특화 산업 기업에 투자한다.
인천시는 1500억원대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반도체· 바이오 분야 및 청년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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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
옛 인천혁신모펀드의 명칭을 '인천빅웨이브모펀드' 변경한 펀드에는 시가 150억원을 출자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와 민간 영역에서 나머지 135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펀드 조성에 나서 4155억원을 모아놨다.
인천의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는 펀드로부터 10억원을 투자받은 뒤 추가 투자금 143억원을 확보해 가공시설을 확장하는 등 펀드의 도움으로 급성장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펀드를 조성해 인천에 경쟁력 있는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