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소방서가 고속철도 지하터널 재난 발생에 대비해 팽성읍에 위치한 수직구 터널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소방서에 따르면 새벽 시간대 한국철도공사 고속시설사업단의 협조를 얻어 소방인력 38명과 소방차량 9대를 동원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평택소방서가 새벽 시간대 고속철도 터널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소방서]2023.03.24 krg0404@newspim.com |
주요 훈련은 △화재 발생 시 터널 내부 구간 임계 송풍압력 유지 훈련 △안전구역 제연설비 양압 가동 및 급·배기 훈련 △수직구에 설치된 연결송수관 활용 실질적 화재진압(방수) 훈련 으로 진행됐다.
김승남 서장은 "지하철도나 터널의 경우 좁고 어두운 환경으로 재난 상황 시 크게 당황할 수 있다"며 "시민들은 평소 안전수칙과 행동요령을 익혀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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