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65.75 (+10.10, +0.31%)
선전성분지수 11496.93 (+69.68, +0.61%)
촹예반지수 2341.92 (+4.66, +0.20%)
커촹반50지수 1034.05 (+3.86, +0.37%)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0.10포인트(0.31%) 오른 3265.75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69.68포인트(0.61%) 상승한 1만1496.93에 장을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4.66포인트(0.20%) 오른 2418.60에 거래됐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 종가는 1034.05로 전 거래일보다 3.86포인트(0.37%)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
이날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3825억 위안, 5753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를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억7900만 위안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는 8일 연속 순매수다.
양대 증시에서 3023개주가 상승하고 1713주가 하락했다. 상한가에 거래된 종목도 34개나 된다.
중국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싼류링(三六零·601360.SH)이 8% 급등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우지(寒武纪·캠브리콘 테크놀로지, 688256.SH)는 17.07% 폭등한 160.15에 마감했다.
미국의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진행 중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전 세계 17개 통신사와 기업들이 '6G 백서'를 발간했고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치이얼(七一二, 603712.SH)도 차세대 6G 통신에 대한 기술 탐색과 연구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통신장비, 5G, 클라우드 서비스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흥통신(中兴通讯, 000063.SZ)은 5.37% 급등했고, 대만 홍하이그룹이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자회사 공예푸롄(工业富联, 601138.SH)은 10% 뛰었다. 이밖에 은행과 부동산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날 강세를 보이던 군수 산업은 이날 주춤했고 재생에너지, 호텔과 음식 종목들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48위안 내린 6.871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