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8일 서울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22년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에서 수행된 연구 성과를 모아 함께 살펴보고, 콘텐츠산업 현안과 관련한 주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콘진원은 지난 1월 2023년 조직 개편에서 기존 정책본부를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하여 기능 강화에 나섰다. 그 첫걸음으로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는 지난 3월 16일 국가 주요 통계를 조사 및 작성하는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 지정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 '콘텐츠산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색'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03.22 alice09@newspim.com |
이번 세미나에서는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구성원 4인의 주제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 ▲송진 센터장은 기조발제 '콘텐츠산업정책연구의 변화와 흐름: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성과를 중심으로'를 통해 콘진원의 주요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이어 ▲산업정보팀 전창영 책임연구원의 '한류 30년과 글로벌 트렌드' ▲ 미래정책팀 반옥숙 책임연구원의 '콘텐츠 격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콘텐츠 정책지원'▲산업정책팀 권구민 선임연구원의 '콘텐츠산업의 생성형 AI 활용 이슈와 대응 과제' 발제가 진행된다.
라운드테이블에는 ▲상명대학교 이기현 교수가 진행자로 참여한다. 그 외 발제자 4인을 포함하여 ▲한국수출입은행 김윤지 수석연구원, ▲중앙SUNDAY 문소영 문화전문기자, ▲CJ E&M 전략지원팀 박성현 부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 등 콘텐츠 유관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앞선 발제에 대한 논의는 물론 콘텐츠산업 정책연구의 지향점 등에 대해 토의할 예정이다. 콘진원은 성과확산 세미나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향후 연구 주제 및 현안보고서 발간으로 환류할 계획이다.
콘진원은 복잡다단하게 변화해가는 콘텐츠산업 흐름을 빠르게 분석하고, 이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산업 정책 마련을 위한 활동에 주력해왔다.
지난해에도 게임, 방송, 음악, 만화/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장르에 대한 백서, 실태조사 등을 포함한 연구보고서 44건 외에도, NFT, OTT, 한류 등과 관련한 단기 현안 보고서 10건, 나아가 게임 및 방송 산업 트렌드 등을 담은 분야 3개의 정기 간행물을 발간했다. 콘진원의 발간 보고서는 산업을 분석하는 기준으로 활용되며, 산업 정책마련을 위한 바탕으로 기능한다. 올해도 약 46건의 연구보고서 발간 예정이며, 현안 세미나/포럼, 단기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 현안과 관련한 중심 기관으로서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콘진원 송 진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콘진원의 연구 성과물을 콘텐츠 산업에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고 환류할 예정이다"며 "향후 통계작성지정기관으로서 콘텐츠 산업의 정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