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한정우 전 창녕군수가 교통·관광분야 공약을 내놨다.
한 후보는 21일 오전 11시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관광 창녕의 부활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창녕군의 인구 증가와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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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정우 창녕군수 후보가 21일 오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교통.관광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3.03.21 news2349@newspim.com |
그는 "대합산단산업선과 창원산업선을 조기에 반영토록 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대합IC와 함양~울산 고속도로의 차질 없는 추진, 남지 합강대교와 부곡~창원 북면 국도 건설을 가시화하는 등 쾌속광역스마트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정류소와 대중교통 실시간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군민들이 집이나 어디서든 필요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대폭 확대하겠다"면서 "안전지킴이 CCTV 설치도 확대하며,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확대해 몸이 불편하시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도록 하는 등 스마트 친환경대중교통 시스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 둔치에 생태정원 조성과 연계한 파크골프장과 지역내 유휴 국공유지를 활용한 파크골프장 등 7개를 추가 조성해 전국대회를 유치하는 등 창녕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한 후보는 "성산면을 중심으로 한 북부권역 생태빌리지 조성으로 인근 대도시 지역의 인구가 유입되도록 하고 우포늪, 화왕산, 낙동강을 연계한 거점별 휠링과 치유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화왕산 모노레일과 덕암산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추진과정에서 군민의 여론 수렴과 환경단체 등 시민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창녕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에 대한 노약자들의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등 랜드마크화해 관광수입을 올려 군민 소득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도 낙동강변 유채꽃 단지 조성, 가칭 창녕문화예술제 신설, 국내 굴지의 레져 전문업체의 자본을 유치해 부곡하와이 재생 등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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