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용산전쟁기념관 중앙
55개 조명, 3개 큰 빛기둥 하늘 표출
"그들의 희생과 애국심 잊지 않기를"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오는 24일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한 '불멸의 빛'이 점등된다.
국가보훈처는 21일 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광장 중앙에 불멸의 빛을 밝힌다.
서해 수호 중 희생된 55용사를 상징하는 55개의 조명과 서해수호 3개 사건을 의미하는 3개의 큰 빛기둥을 만들어 하늘을 향해 표출한다.
2022년 국립대전현충원 '불멸의 빛' [사진=국가보훈처] |
보훈처는 불멸의 빛 점등을 해마다 서해 수호의 날 계기 행사로 정례적으로 할 방침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서해수호 55영웅들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과 애국심은 우리 모두에게 남겨진 소중한 유산"이라며 "그들의 용기와 투혼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불멸의 빛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