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간부회의..."국가경쟁력 직결 초대규모 사업 차질 없이 추진" 주문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조직개편을 준비하라"며 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홍 시장은 20일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신공항특별법이 3월 임시회에 반드시 통과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대구미래50년 사업과 함께 군공항 이전 및 후적지개발, 공항연결 SOC사업에 전력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20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간부회의 주재하는 홍준표 시장.[사진=대구시] 2023.03.20 nulcheon@newspim.com |
홍 시장은 이날 통합신공항건설본부로부터 대구 군공항(K2) 내 미군시설 이전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신공항 관련 사업은 대구미래50년 뿐 아니라 국가경쟁력에 직결되는 초대규모 사업인 만큼 대구시 행정력이 총력 지원될 수 있도록 특별법 통과 즉시 관련 조직을 개편해 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 공항연결 SOC사업을 총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할 것"을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푸른 신천숲' 조성 관련 "물과 숲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대구대표 도시숲 공원으로 조성할 것"과 "수종 선정에 신중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 홍 시장은 환경수자원국에는 산불방지대책 보고에 덧붙여 소나무재선충 방재 조치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홍 시장은 또 사업 계획.추진 관련 비현실적이거나 희망하는 바를 입안.보고하는 것을 지양하고, 현실에 기반하고 객관적인 팩트와 실현가능성 있는 비전을 설정, 전력을 다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이제 봄이 되었으니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계획된 대로 일을 적극 추진하고, 조직 자체 혁신과 대구미래50년 사업에 전력을 다하도록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준비하라"고 거듭 조직개편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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