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 서귀포항 여객터미널 앞에서 주차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 22분쯤 서귀포항 3부두 여객터미널 앞에서 차량이 해상으로 떨어졌다.
지난 19일 오전 서귀포항 3부두 여객터미널 앞 해상에서 추락한 차량을 크레인으로 인양하고 있다.[사진=서귀포해양경찰서] 2023.03.20 mmspress@newspim.com |
서귀포파출소와 구조대가 현장에 긴급 출동해, 구조대원 2명이 차량내부를 확인한 결과 탑습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운전자 A(50대·여) 씨가 낚시어선에 승선하기 위해 서귀포항 여객선터미널 앞에 주차하면서 기어를 드라이브(D) 모드에 놓고 하차,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추락한 차량은 오전 8시쯤 크레인으로 인양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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