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코프로는 주식 불공정거래 의혹으로 인한 압수수색과 관련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에코프로는 19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을 전하게 돼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미 2020년, 2021년 임직원의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은 바 있고, 이번 금융위 조사는 기존 조사 대상기관과 유사해 그 연장선의 조사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현재 해당 기관으로부터 구체적인 결과를 통보받지는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또 "올해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될 예정이며,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회사의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과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자료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에코프로]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