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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노코, 한국천문연구원과 차세대 중형위성 3호 탑재체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3월17일 14:03

최종수정 : 2023년03월17일 14:03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대표이사 유태삼)가 한국천문연구원과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 탑재될 X-band Transmitter(위성영상 송신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제노코는 이번 계약으로 해당 제품을 차세대 중형위성 1호(2021년 3월 22일 발사 완료)와 2호에 이어 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도 연속적으로 탑재하게 되며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으로 위상을 확인했다.

제노코는 지난 2016년 제품 개발을 착수하여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영상전송장비 국산화는 물론 차세대 중형 위성 1호와 2호 탑재로 스페이스 헤리티지(우주 인증) 획득에 성공했으며, 세계 최고 전송속도(720Mbps)를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중형위성 3호 사양에 최적화된 전송속도 320Mpbs급 X-band Transmitter를 제작하여 탑재할 예정이다.

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차세대 중형위성 1호와 2호에서 인정받은 제노코의 위성 탑재체에 대한 기술 경쟁력과 신뢰도가 다시 한번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2013년부터 정부의 우주핵심개발사업에 참여한 이래 원천기술 확보, 최초 국산화 성공 및 미국과 유럽 등 5개국 특허 취득에 이르기까지 위성 탑재체 분야에서 이룬 성공 기반 위에서 회사는 우주 인증을 가진 위성 본체(S band Transponder)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소형 발사체 기술까지 더해진 위성통신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뉴스페이스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노코는 15일 공시된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전년 대비 11.1% 성장한 50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말 기준 수주잔고 804억원,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각각 31억원 및 27억원을 기록하며 올해에도 지속적 성장성과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로고=제노코]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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