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천연염색과 규방공예에 대한 지식 보급 등을 위해 17일부터 4월3일부터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장군농업기술센터] 2023.03.17 |
천연염색·규방공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차성규방공예연구회를 통해 5월 2일부터 7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시행한다.
연구회 회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기장군민을 대상으로 전통규방, 천연염색에 대한 지식을 보급하고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천연염색 교육은 화학염료가 아닌 자연에서 얻을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아름다운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작업으로, 신비롭고 다양한 색상을 접하고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규방공예는 옛 여인들이 손바느질로 생활용품을 만드는 전통기술을 배우면서, 바쁜 현대사회에서 느림의 미학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박미진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생활기술에 대한 지식과 기술 보급으로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소중한 우리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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